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네요!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매번 켜놓고도, 퇴근 후 도시락싸고,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려 포스팅은 손도 못1대고 매번 잠에들고 말았다죠.. 그래서 5월의 정리 겸 가볍게 포스팅을 써보려고 해요. 아마 또 쓰다가 잠들어 버릴 수도 있어요...
4월말부터 준비해서 5월달은 기록을 좀 더 자세하게, 저한테 맞게 해보려고 이것저것 도전해봤었죠? 해당포스팅을 이전에 쓴 적이 있어서 보셨던 분들은 기억하실텐데요. 아이패드로 사용중이었던 불렛저널을 안쓰는 부분들을 삭제하고, 사용하는 부분들을 남겨 해당부분을 정리해두었었어요.
어떤 양식인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포스팅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Day +9] 기록을 위한 불렛저널 만들기!
더보기 저는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글로 쓰거나, 정리를 하는 습관이 있다보니...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는 꽤나 오래되었어요. 원래 한국에서는 다이어리를 사서
stella-daliy1og.tistory.com
아이패드 굿노트의 펜 색상도 변경하고, 디자인도 조금씩 변경하면서, 하나둘씩 꾸며가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일하는 시간이 길었던 날은 퇴근하고나면 피곤해서 다 쓰지 못했던 적도 있었고, 손으로 쓰기 힘들어 타이핑으로만 대체해서 작성했던 시간들이 많아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어떻게 기록했었는지 보여드리고자 찍어왔어요.
원래는 월간일정 / 그날의 컨디션 및 수면기록, 무드트레커, 습관트레커 이렇게 5가지를 나눠서 작성했었는데요. 컨디션은 매번 다 다르기도 하고, 이걸 데일리리포트에도 작성하다보니 사실상 몇일 쓰다가 안쓰게 되더라고요. 기록을 이중으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6월달에는 이 부분을 다른 내용으로 채워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처음 작성했던 일간레포트에요. 일주일정도 사용하다보니 간격이 너무 커서 써야할 기록이 너무 많아 힘들더라고요. 가볍게 내 하루 일정을 적어보고 싶었던 건데, 빈 공간이 너무 많아 이 공간을 채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커서 이 부분을 줄여버리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3분할이었던 페이지를 4분할로 변경했죠. 변경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전에 포스팅으로 작성했었어요.
이렇게 7가지 색상으로 나누어 어떤 일에 시간을 많이 사용했는지 볼 수 있어서 유용했어요. 물론 10분단위로 체크를 했던 것이 아닌, 대체적으로 30분단위로 색을 채워넣었기 때문에 세세하게 내가 시간을 어디에 많이 쓰고 있는지 확인을 할 수는 없었지만, 대략적인 색상으로 그날 하루하루 어떻게 보냈는지 파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다음날은 조금 더 열심히 움직이게 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10분단위로 시간은 쪼개놓고, 한줄한줄씩 채우는게 너무 안예뻐보여(?) 아예 칸으로 나눠서 색칠하기 시작했어요. 잘라서 붙여넣고 색상을 매번 바꿔주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예뻐서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중이랍니다.
이번주부터는 오전에 운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넣었어요. 최대한 요가나 스트레칭 위주로 근육을 계속 풀어주려구요. 모닝페이지는 시간나는 틈틈히 버스에서 작성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말해보카도 버스나 쉬는시간에 작성하는 것으로 시간을 바꿔보았구요. 왜 이렇게 변경했냐고 물으신다면... 사실 체력적인 문제가 너무 컸던 것 같아요. 지금은 거의 4일 일하고 하루 쉬는 날이 반복인데, 쉬는 날엔 일어나지도 못하고 침대 붙박이로 누워있거나 허리가 아파서 앉아있는게 어느순간부터 굉장히 힘들어지더라고요. 아니... 허리가 아플 일이 전혀 없는데 대체 왜...?
. 일단 이번주 기록들을 토대로 아쉬웠던 것들을 적어보자면,
1. 출퇴근시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함
2. 출근 시간이 일러짐에 따라 오전 개인시간 활용을 못하기 시작함(2주정도)
3. 도시락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매번 매장에서 사먹음
4. 집중해서 공부하지 못해, 예상시간보다 공부시간이 길어졌고, 그러면서 여가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않아
어느 순간 " 해야하는 것 " 에 대한 의욕 / 의지력이 사라짐
이 아쉬운 점은 어떻게 개선하는 게 좋을까, 고민해봤어요.
→ 영어공부(리스닝) 위주로 영어신문을 듣던, 유투브 영어수업을 틀어두는 것으로 진행해볼 것
→ 9시 출근일 경우는 7시 15분에 나가야하기 때문에, 오전시간 활용이 힘드니 아침식사대용을 미리준비해놓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빠르게 준비하여 시간낭비 줄일 것
→ 장보기는 남편에게 맡기고, 쉬는날 미리미리 정리를 해서 냉장고에 정리해둘것. 야채팩위주로 사용해보기
→ 해야하는 것에 집중해서 확실히 시간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고,
개인적인 여가시간을 하루에 한시간씩은 넣어주기.
그렇다면, 5월 한달동안 잘 해왔던 것들!
1. 4주동안 6시기상 4일제외 성공
2. 모닝페이지 2일제외 매일 작성완료
3. 말해보카 3일제외 매일 50단어 / 문법 20문장 완료
앞으로 이렇게 바꿔나갈 것들을 하나씩 바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좋은일 가득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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